TL;DR
카테고리 개편 뒤 메뉴에서 사라진 글이 모두 삭제 대상은 아니다. 보존할 글이라면 새 분류 안에서 왜 남기는지, 어디에서 다시 연결할지 정해야 한다. 개편 전후의 상위 연결을 비교한 재연결 목록을 만들면 주소는 살아 있지만 찾을 길이 끊긴 글을 구별할 수 있다.
보존 결정과 탐색 연결을 함께 본다
먼저 개편 전 글 목록과 새 카테고리의 목적을 준비한다. 예전 글을 전부 새 분류에 강제로 끼워 넣기 전에 현재도 답변 가치가 있는지 읽는다. 서비스가 끝난 안내, 중복 자료, 현재 조건과 다른 글은 재연결보다 수정·통합 판단이 먼저일 수 있다. 주소가 열리니 보존 완료라고 보는 것은 콘텐츠 상태와 탐색 상태를 혼동하는 판단이다.
Google은 논리적인 사이트 구성이 사용자와 검색엔진이 페이지 간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분류명을 바꾸는 작업에서도 이 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이전 카테고리에서 유용했던 글이 새 카테고리에서는 맥락이 달라질 수 있다. 제목에 같은 단어가 있다는 이유보다 독자가 그 분류에서 무엇을 찾으려 하는지를 기준으로 연결 위치를 정한다.
Google은 중요하게 여기는 페이지가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 하나 이상에서 연결되도록 권장한다. 보존 글이 사이트맵에만 남아 있다면 새 상위 목록이나 관련 안내에서 연결할 이유가 있는지 검토한다. 모든 글을 메인 메뉴에 추가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주제 허브, 서비스 안내, 관련 문단처럼 적절한 출발점을 찾는 작업이다.
이전 연결과 새 연결을 한 행에 적는다
재연결 목록에는 글 제목, 보존 이유, 옛 상위 페이지, 새 상위 페이지, 연결 위치, 수정 필요 내용, 확인 상태를 둔다. 옛 카테고리가 사라졌다면 없는 주소를 대체 출발점처럼 적지 않는다. 새 카테고리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면 예정과 배포 완료를 구분한다. 실제 연결이 없는 항목을 검수 완료로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Google은 내부 링크 문구가 연결된 내용을 이해하도록 설명적으로 작성되기를 권장한다. 새 연결 문구가 바뀐 카테고리의 뜻만 반영하고 글의 실제 답을 왜곡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예를 들어 관리 안내를 제작 사례처럼 연결하면 글을 찾기는 쉬워져도 기대가 어긋난다. 글의 목적을 그대로 설명할 수 있는 위치가 없다면 분류 설계나 글의 보존 필요성을 다시 검토한다.
카테고리 이동과 주소 이전을 섞지 않는다
분류만 바뀌고 글 주소는 그대로일 수 있다. 이 경우 재연결 목록에 불필요한 리디렉션 작업을 추가하지 않는다. 반대로 분류 변경으로 주소도 바뀌었다면 옛 주소와 새 주소의 대응, 기존 내부 링크 갱신을 별도 항목으로 관리한다. 같은 개편 안에 두 유형이 섞였을 때 작업을 분리해야 누락 원인이 보인다.
검수자는 새 카테고리에서 해당 글을 직접 찾아간다. 관리자가 알고 있는 주소를 열어 본 결과만으로는 경로가 살아 있는지 증명할 수 없다. 모바일 목록에만 빠져 있거나 새 글이 쌓이면 보존 글이 더보기 뒤로 이동할 수도 있다. 검수한 탐색 단계와 해당 글을 기록해 두면 이후 변경과 비교하기 쉽다.
연결을 복원할 때 글의 최신성도 간단히 확인한다. 오래된 가격 조건이나 종료된 서비스가 핵심 내용이라면 연결하기 전에 콘텐츠 담당자에게 넘긴다. 재연결 담당자가 임의로 최신 사실을 만들어 채워서는 안 된다. 확인 필요 항목과 연결 준비 완료 항목을 분리하면 탐색 정리 과정이 콘텐츠 승인 절차를 건너뛰지 않는다.
개편 이후 일정 기간은 새 글만 확인하지 말고 보존 글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좋다. 이것은 고정된 검색엔진 요건이 아니라 운영 권장 절차다. 같은 글을 기준으로 출발점과 도착점을 추적하면 실제 관계가 보존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카테고리 이름이 멋지게 정리됐다는 인상과 연결 누락 여부는 별개다.
새 분류에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임시 분류를 최종 위치처럼 기록하지 않는다. 승인된 상위 페이지와 연결이 준비된 시점을 확인한 뒤 보존 글의 검수 상태를 갱신한다.
마무리
완료 산출물은 보존 글마다 새 상위 연결과 검수 상태를 담은 재연결 목록이다. 현재 가치가 있는 글만 적절한 문맥에서 연결하고, 주소 변경이 있으면 별도 이전 작업으로 관리한다. 분류 개편의 완료 여부를 메뉴 변경만으로 판단하지 않아야 글의 발견 경로를 보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