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상단 메뉴는 사이트의 다른 정보 영역으로 이동하는 길이고, 상세 페이지 목차는 현재 문서 안의 내용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메뉴가 길어졌다면 항목을 무조건 숨기기보다 사이트 간 이동이 필요한 내용과 한 문서 안에서 설명할 내용을 구분해야 합니다.
이동의 범위를 먼저 나누기
서비스 소개, 회사 정보, 문의처럼 방문 목적이 다른 항목은 사이트 메뉴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한 서비스의 적용 대상, 진행 과정, 준비 자료는 같은 판단을 돕는 상세 문서 안에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모든 소제목을 상단 메뉴로 올리면 이용자는 아직 내용을 읽기도 전에 지나치게 많은 선택지를 만납니다.
Google은 사이트를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일이 페이지와 나머지 사이트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논리적 구성은 깊이를 무조건 줄이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필요한 선택지가 보이고 다른 정보와의 관계가 예측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메뉴 항목 수를 줄인 결과 중요한 경로가 사라졌다면 정리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목차로 내려도 되는 내용을 판단하기
한 서비스의 하위 질문이고 읽는 흐름에서 함께 이해해야 한다면 상세 목차에 두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독립적인 서비스 조건이나 다른 담당 업무로 이어진다면 별도 상세 페이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문서를 나누기 전에 각 문서가 답하는 중심 질문과 필요한 자료가 실제로 다른지 확인하세요.
목차 항목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본문의 실제 제목과 대응해야 합니다. 누르면 다른 위치로 가거나 제목 문구가 달라지면 현재 문서의 구조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본문을 수정할 때 목차와 이동 위치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운영 매뉴얼에 남깁니다.
W3C는 제목이 페이지 콘텐츠의 조직을 전달하고 보조 기술의 페이지 내 탐색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목차를 만들기 전에 제목 계층이 실제 내용과 맞아야 합니다. 글자 크기를 맞추려고 제목 수준을 선택하기보다, 큰 질문과 그 안의 세부 질문을 구조로 먼저 정합니다. 화면상 크기는 별도의 디자인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두 종류의 탐색을 시각적으로 구별하기
상단 메뉴와 문서 목차가 같은 모양으로 반복되면 사용자는 이동 범위를 오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문서 목차라는 이름, 배치 위치, 현재 항목 표시를 통해 역할을 구별하세요. 모바일에서는 길어진 목차를 접을 수 있어도 중요한 본문으로 가는 경로와 현재 위치를 이해할 정보는 유지해야 합니다.
W3C는 여러 메뉴를 구별할 수 있도록 짧고 설명적인 레이블을 제공하라고 안내합니다. 주 메뉴와 이 페이지에서 볼 내용처럼 목적을 설명하는 이름을 쓰면 구분에 도움이 됩니다. 이름만 바꿔 놓고 실제 이동은 여전히 혼란스럽다면 충분하지 않으므로 키보드와 좁은 화면에서도 확인합니다. 목차를 따라갔을 때 고정 헤더가 제목을 가리지 않는지도 점검하세요.
분리와 통합 뒤에는 도착 지점을 다시 검수하기
상세 문서를 여러 페이지로 나누면 기존 목차 링크가 유효한지 확인하고, 하나로 합치면 반복되는 메뉴가 줄었는지 봅니다. 상단 메뉴에서 들어온 사람이 첫 문단만 읽어도 어느 서비스의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화면의 공간을 아끼는 결정이 정보의 맥락을 없애지 않도록 합니다.
마무리
검수 중에는 상단 메뉴와 목차를 각각 단독으로 읽어 봅니다. 상단 메뉴만으로 사이트의 큰 영역을 이해할 수 있고, 목차만으로 현재 문서에서 답할 질문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같은 문구가 다른 목적지로 향하거나 다른 문구가 같은 부분을 반복한다면 관계를 다시 정리합니다. 본문에 제목이 추가될 때 목차 갱신 담당자를 정하는 것도 이 연결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위치 표시는 읽고 있는 문서의 범위를 오해하지 않도록 실제 위치와 맞춥니다.
메뉴와 목차를 나누는 기준은 항목 수가 아니라 이동 범위와 독자의 판단 과제입니다. 사이트의 다른 영역으로 가는 길과 현재 설명 안에서 찾는 길을 구별한 뒤 실제 링크와 제목 계층을 함께 검수하세요.